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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에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 시간)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파비오 파리티치 단장은 토트넘 선수단을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며 “토트넘은 리옹의 후셈 아우아르(23) 계약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우아르는 아스널의 오랜 타깃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지난 시즌 임대로 활약한 이후 다시 돌아갔다. 아스널은 미드필더 영입에 필사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이 아우아르 영입을 제안했다고 한다. 리옹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36억 원)를 원했다”라고 전했다.

2023년 계약이 끝나는 아우아르는 팀을 떠나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 지난 2019-20시즌부터 아스널과 이적 루머가 나온 이유다. 프리미어리그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여름 아스널은 3500만 유로를 제안했으나 리옹이 거절한 바 있다. 1년 사이에 이적료가 더 줄었다.

올여름 아스널뿐만 아니라 여러 팀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도 마찬가지다. ESPN은 토트넘이 스왑딜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PN은 “아우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이 탕기 은돔벨레 스왑딜을 고려 중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러’는 “리옹은 토트넘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있다. 리옹은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스왑딜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우아르는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과 훌륭한 축구 센스, 다재다능함을 통한 팀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지난 2016-17시즌부터 리옹에서 활약 중이고, 2020-21시즌 33경기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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